배당 관련 용어 이해하기
Dividend Frequency: 배당금이 지급되는 주기를 의미하며 1년에 1번(Yearly) 또는 4번(Quarterly) 또는 12번(Monthly)이다. 대부분의 종목은 분기(Quarterly) 지급한다.
Dividend Yield: 시가 배당률을 의미하며 연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값이다. 현재 $100하는 주식에서 나오는 연배당금이 $1라면 시가 배당률은 1%다.
Dividend Yield on Cost: 투자 배당률을 의미하며 연배당금을 매수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배당률 계산하는 두 가지 방식(FWD, TTM) 중 Seeking Alpha는 개별종목에 FWD, ETF에 TTM을 사용한다.
FWD(Forward): 최근 배당금에 연간 배당 횟수를 곱한 값을 기준으로 배당률을 계산한다. 예를 들어 분기 배당 종목에서 마지막으로 지급한 배당금이 $0.5였다면 여기에 4를 곱해 연배당금을 $2로 두고 배당률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TTM(Trailing Twelve Months): 최근 12개월 동안 지급된 배당금의 합을 기준으로 배당률을 계산한다.
Dividend Growth: 연평균 배당성장률(CAGR)을 의미한다. 2019년 연배당금이 $1이었는데, 2020년엔 $1.1라면, 배당성장률은 10%다. 배당성장 개별종목, ETF의 배당성장률은 10% 이상. 배당금이 대략 7년 내에 2배로 성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Dividend Date: 배당락일을 의미하며 배당락일 이전에 주식이 내 것이 되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영업일 기준 매수 후 3일이 지나야 내 것이 된다. 여유있게 1주일 전에 매수하자.
종목 검색하기
seekingalpha.com에 접속하여 주식 또는 ETF의 이름(e.g., Microsoft) 또는 Ticker(e.g., MSFT)를 입력하면,
현재 주가, 1년 수익률, 배당금, 시가 배당률 등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FWD 방식으로 다음 1년의 배당금(Div Rate)을 예측하고 이를 기준으로 시가 배당률(Yield)을 계산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최근에 지급된 배당금 $0.56에 연 배당 횟수 4를 곱해서 다가오는 1년의 배당금을 $2.24로 예측한 것이다.
배당 기본 정보 확인하기
Dividends > Dividend Scorecard 탭으로 들어가면, 최근에 발표된 다음 배당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1/18까지 보유한 주식에 대해서 12/10에 주당 $0.56의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임을 알 수 있다. 매수 후 3 영업일이 지나야 내 주식이 되므로, 한국 시간으로는 안전하게 11/12까지 매수하는 것이 좋겠다.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당성장지표도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 무려 17년 연속 배당금이 상승하였다.
- 최근 5년 동안 배당금이 연평균 10.45% 상승하였다. 대략 7년이면 배당금이 2배가 되는 추세다.
시가 배당률 이력 확인하기
Dividends > Dividend Yield 탭에선 시가 배당률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의 시가 배당률은 2012년 11월을 고점으로 하향 추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배당금보다 주가가 더 많이 올랐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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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에서 소개된 배당가치 투자법에 따르면 시가 배당률이 역사적 고점에 가까울 때 매수하여 역사점 저점에 가까울 때 매도해야 한다. 이 기준으로만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 팔아야 하는 주식이다. 그러나 주가와 배당이 지속 성장하고 있으므로 단순히 시가 배당률만을 기준으로 매도하기엔 아까운 주식이다. 배당가치 투자법은 성장주에는 적합하지 않은 투자법인 것 같다.
투자 배당률 이력 확인하기
Dividends > Yield on Cost 탭에선 1, 3, 5년 전 주식을 매수했다면 현재 투자 배당률이 몇 %인지 확인할 수 있다.
배당 성장이 이루어지는 주식을 오래전에 사 두었다면, 배당률은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진다. 5년전에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사 두었다면 현재 투자 배당률은 4.77%에 이르는 것을 알 수 있다.
배당 성장 이력 확인하기
Dividens > Dividend Growth 탭에선 연평균 배당 성장률과 연도별 배당금 합계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10년 기준 연평균 배당 성장률(CAGR) 13.77%은 배당금이 2배로 성장하는데 약 5.2년 걸린 것을 의미한다. (c.f., 72의 법칙)
최근 5년, 3년 기준 성장률이 점점 둔화되는 것을 보면 향후 10년에 배당 성장률이 과거 10년의 13.77%를 상회하긴 어려워 보인다.
배당 지급 이력 확인하기
Dividends > Dividend History 탭에선 배당 시점마다 배당금이 며칠에 얼마씩 지급되었는지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가 배당률보다 투자 배당률에 주목하자
지금까지 Seeking Alpha를 통해 미국 주식, ETF의 배당 관련 정보를 파악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배당주 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나는 항상 지금의 시가 배당률보다 10년 뒤의 투자 배당률을 고려하여 투자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배당이 성장할 종목을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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