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정보

직장인을 위한 주식투자 유튜브 채널 추천 (feat. 레인메이커, JCTV, Wise TV)

게으른 투자자 2020. 10. 25. 22:15

정말 많은 주식투자 유튜브 채널들을 구독하고 영상들을 매일 챙겨보았다.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면 뭔가 하고 있다는 위안은 느낄 수 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투자 실력 향상, 투자 수익률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주식시장의 단기 변동성을 무시하는 투자 전략을 가지고 있다면, 매일 업로드 되는 시황을 다루는 영상을 보는 것은 정말 시간 낭비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직장인이며 장기 투자자인 나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채널들만 남기고, 쓸데없이 시간만 잡아 먹는 대부분의 채널들은 구독을 취소하였다. 그렇게 살아 남은 채널들은 아래와 같다.

 

 

Rainmaker레인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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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TV

투자와 일상, 성공과 실패, 경제적 자유, 그 여정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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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 TV

재테크 정보를 공유하는 채널입니다. 투자 6년만에 순자산 10억 달성하였습니다. 순전히 공부하고, 발로 뛰고, 노력하여 첫 목표에 도달하였습니다. 처음 목표를 세울 때는 너무 막연하고 희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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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채널들은 시황이라던지 종목 이야기는 거의 없다. 투자 대가들(워런 버핏, 피터 린치, 켄 피셔, 하워드 막스, ...)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투자 철학, 마인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레인메이커는 투자 철학, 마인드, 기본기를 다지는데 가장 도움이 많이 되는 채널이다. 주린이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 채널에서 다루는 내용 정도는 이해하고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채널만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레인메이커를 선택하겠다.

 

월세를 살며 대부분의 자산을 주식에 투자하는 JCTV의 경우 매월 결산 영상을 통해 진행상황을 공유함으로써 평범한 직장인도 현명하게 장기 투자하면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JCTV 덕분에 국내종목에 대한 배당주 투자를 시작할 수 있었다.

 

Wise TV는 투자 대가들의 철학을 전달하는 영상이 주를 이룬다. 투자를 하면서 마음이 흔들릴 때, 뿌리를 단단히 잡아주는 느낌이 좋다.

 

슈퍼개미의 투자법을 직장인이 따라하기엔 무리가 있다.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직장인의 투자는 직장인에게 배우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