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기록

2021년 11월 배당기록 (세후 66.7만원, 평균 106만원)

게으른 투자자 2021. 12. 1. 22:50

이번달엔 세후 66.7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하였고, 최근 12개월 평균 세후 월배당금은 104만원에서 106만원으로 2만원 증가했다.

종목 보유수량 배당금
삼성전자우 1,681 ₩498,730
DGRW 1,000 ₩75,874
BST 49 ₩11,936
SRET 1,000 ₩50,575
TIGER 미국나스닥100 300 ₩30,000
    ₩667,115
  LG우 현대차3우B 삼성전자우 GS우 청담러닝 LH투자증권우
2021-07 743 657 1,380 0 550 0
2021-08 876 798 1,528 0 700 0
2021-09 960 880 1,661 260 1,000 0
2021-10 1,045 1,005 1,681 500 1,000 200
2021-11 1,092 1,015 1,681 565 1,000 700


이번달에도 저렴한 한국 배당주를 열심히 줍줍했다.

11월의 마지막 날엔 오미크론의 습격으로 한국 주식의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 겸손한 마음으로 투자 철학, 전략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투자 기업의 가치는 주가 만큼 크게 변하지 않았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거의 변화가 없다.

평가손익이 아닌 배당금을 투자의 성과로 본다면 주가의 하락은 기회다. 배당락이 있을 연말까지 현재의 주가를 유지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LG우를 처음 발견했을 때 배당률은 4.3%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LX와 분할 직전 거의 10만원까지 주가가 올라가면서 배당률은 2%대로 떨어져서 아쉬움이 컸는데, 11월 마지막 날 배당률은 4.3%를 돌파했다. 12월 1일 종가는 60,400원. 내년 4월 배당금이 2,850원으로 상향된다면 배당률은 4.7%, 3,050원으로 상향된다면 배당률은 5%가 된다.

성장성을 겸비한 종목의 배당률이 5%에 이를 수 있는 것은, 한국 시장이 저평가 되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배당 성장주 투자자에게 한국은 기회의 땅이다. MSCI 선진국 지수편입, 종전 선언, 지배구조 개선, 주주환원 정책 개선 등으로 한국 주식이 재평가 되는 날 큰 보상을 받을 것으로 믿고 있다.

12월에 받을 미사용 휴가 적치보상금, 인센티브, 월급, 배당금은 대부분 LG우를 매수하는 데 쓸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