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5일 월급날 중개형ISA 계좌에 약 120만원의 투자금을 입금하고, 미리 고민해서 설계한 포트폴리오에 맞춰서 매수를 진행했다.
매달 25일(월급날) 투자금 입금 후 LG우, 현대차3우B, 삼성전자우, 맥쿼리인프라를 동일 비중으로 리밸런싱하는 전략이다.
중개형ISA는 3년 이후 원하는 시점에 정산할 때, 수익-손실 2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 수익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하는 상품이다.
200만원 비과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3년 만기마다 200만원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전략을 짜야한다.
국내 개별종목은 시세차익에 대하여 2022년까지는 세금이 발생하지 않고, 2023년부터 연 5,000만원까지 비과세다.
따라서 중개형ISA 계좌에 배당이 없거나 미미한 국내 개별종목을 담는 것은 의미가 없다.
배당이 발생하는 국내 개별종목으로만 구성한 포트폴리오의 종합 배당률은 4% 수준이다.
한도를 꽉꽉 채워 1년차 2천만원, 2년차 4천만원, 3년차 6천만원짜리 계좌를 만든다면 여기서 나오는 배당금만으로도 2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3년 후 5천만원 이하의 평가수익이 발생한다면 어차피 비과세로 수익을 그대로 누릴 수 있고, 평가손실이 발생해도 매년 4%의 배당금이 손실을 방어해준다.
리밸런싱은 늘 고민이 되는 부분인데, 이 블로그는 리밸런싱 구글 스프레드시트 양식으로 먹고 살지만, 정작 나는 기계적인 리밸런싱을 하지 않는다. 큰 수익을 얻으려면 확신이 가는 종목의 수량을 줄이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기가 있는 중개형ISA 계좌에선 더 큰 수익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기계적인 리밸런싱을 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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