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KRX K-뉴딜 ETF 5종 중 4개는 섹터 ETF로 BBIG(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를 하나씩 담당한다. BBIG 대표종목을 모아놓은 TIGER KRX BBIG K-뉴딜 ETF에 투자하지 않고, 아래 4개의 섹터 ETF에 동일비중으로 분산투자하고 있다.
- TIGER KRX바이오K-뉴딜
- TIGER KRX2차전지K-뉴딜
- TIGER KRX인터넷K-뉴딜
- TIGER KRX게임K-뉴딜
귀찮게 섹터 ETF 4종에 분산투자하는 이유는 2가지다.
- 더 많은 종목을 담고 싶다. 각 ETF별로 구성종목은 10~12개.
- 동일비중을 유지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최근에 하락한 섹터에 투자하여 성과를 높일 수 있다.
BBIG 하나하나가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만 가능한 투자전략이다. 반 년동안 시장을 바라보니 호재와 뉴스와 관심과 돈은 섹터를 돌고 돈다. 돈이 빠져나간 섹터에 투자해야 장기적으로 좋은성과를 얻을 수 있다. 단기투자자 덕분에 얻을 수 있는 기회다.
소액으로 시작해서 하락폭이 큰 종목을 추가매수하는 식으로 투자를 진행했다. 2차전지, 인터넷의 비중이 높아진 이유는 두 종목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현재 휴직 중이라 월급이 없어 동일비중을 맞추진 못하고 있지만, 12월에 복직하고 월급을 받으면 비중을 맞춰 놓을 생각이다. 이후에는 돈이 생길 때마다 가장 평가금액이 큰 종목을 다른 종목이 따라가는 식으로 매수하면 된다.
"화초를 뽑아내고 잡초에 물을 주지 마라."
핀터 린치의 조언을 기억하면서, 동일비중을 맞추기 위해서 수익이 난 종목을 매도하진 않는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종목을 추가로 매수할 뿐.
2차전지가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면서 수익률 23%를 넘어섰다. 10월 말에는 전 종목이 마이너스인 적도 있었는데, 그 때는 5종 K-뉴딜 ETF에 각각 1억씩 투자한 박현주 회장도 물렸다는 기사가 뜨기도 했다. 지금은 다들 그를 부러워하고 있겠지. 시간제한이 없는 큰 돈은 힘이 세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낀다.
TIGER KRX K-뉴딜 ETF 5종의 구성종목은 아래 포스팅에 표 하나로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2020/11/30 - [정보] - TIGER KRX K-뉴딜 ETF 5종 구성종목 (2020-11-27)
문화상품권에 눈이 멀어 BBIG를 모아놓은 TIGER KRX BBIG K-뉴딜 ETF는 연금계좌 별로 10만원씩 투자한 바 있다.
2020/11/21 - [정보] - [미래에셋대우] 연금계좌에서 TIGER K-뉴딜 ETF 사고 문화상품권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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