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지

게으른 투자

게으른 투자자 2021. 7. 17. 09:01

최근에 이 블로그에 포스팅이 뜸한 이유는, 투자에 쓰는 시간이 별로 없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나눌 것도 없기 때문이다.

 

블로그 제목대로 '게으른 투자'를 실천하고 있다.

 

그저 월급, 배당금이 들어오면 한 달 생활비를 제외한 돈을 모두 중개형 ISA 계좌에 넣고 평가금액의 비중을 1:1:1로 맞춰 LG우, 현대차3우B, 삼성전자우를 산다.

 

DGRO는 천천히 모으기로 했다. 내가 뽑은 한국 배당성장주 Top3가 훨씬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주가도 52주 최고가 대비 많이 내려와 있고, 시가배당률의 평균도 DGRO보다 1% 이상 높다. 마음 편히 물량을 모아 나갈 수 있는 구간에 있다.

 

LG, 현대차, 삼성전자 모두 올해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고, 세 기업 모두 미래 산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만큼 미래의 영업이익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업이익의 증가는 배당금의 증가로 이어진다.

 

이렇듯 내 돈을 기꺼이 투자하고 싶은 기업들이 있기 때문에, 굳이 투자에 다른 노력을 기울일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 더 많이 투자하고 싶은데 돈이 부족해서 늘 아쉬울 뿐 ...

 

더 리치 앱으로 본 중개형ISA 계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