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인생 처음으로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코로나 정점에, 화요일에 휴가를 쓰고, 광교에서 9호선 증미역 근처에 있는 엑셈 본사까지 이동하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다녀오길 잘 한 것 같다. 나를 포함해 참석한 주주는 3명 밖에 안되서 처음엔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형식적인 회순이 빠르게 끝나고 대표와 질의 응답 시간에는 손을 들고 질문도 해 보았다. 오늘 조종암 대표님으로부터 들은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배당을 하지 않는 이유? 마곡 신사옥 입주에 필요한 자금을 제외하고 어느정도의 운영비가 필요하며, 자금 운용에 보수적인 편. 마곡 신사옥 입주 이후 여력이 있으면 내년에는 배당을 고려해 보겠음. 올해 말 ~ 내년 초 마곡 신사옥 입주 예정이며 보유현금으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것 자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