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계좌에 QYLD 1,000주를 모았다. 여기서 발생하는 세후 배당금은 환율 1,121원 기준 월 21만원 정도. 높은 배당률 덕분에 평가금액 비중은 6.8%지만, 배당금 비중은 22.6%로 보유종목 중 가장 높다.
QYLD 1,000주를 채우기 위해 DGRW 200주를 매도했다. QYLD 1,000주를 채우고 남은 돈은 SPHD, SRET을 매수하는데 보탰다. 이번 리밸런싱으로 세후 월 기대 배당금의 최소값은 40만원을 가까스로 넘겼다.
QYLD로 1,000주로 의미있는 월 현금흐름을 만들어 놓고, 이를 활용하여 월배당 리츠 ETF인 SRET을 1,000주 모으려고 한다.
SRET의 코로나 전 대비 배당금, 주가는 60~70% 수준이다. 코로나 전 수준으로 회복된다면 높은 투자 배당률과 시세차익을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의 시가 배당률(6.18%)도 나쁘지 않아서 천천히 기다려도 좋을 것 같다. (어차피 평생 매도 할 생각은 없지만)
이렇게 고배당 ETF를 모아나가다가 현금흐름이 일정 규모에 이르면 그때부터는 배당성장 ETF DGRO를 모아나갈 생각이다. 은퇴를 앞두고 고배당 ETF를 사는 것이 일반적인데, 현재는 배당성장 ETF보다 고배당 ETF가 매력적인 구간이어서 거꾸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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