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기록

2023년 9월 배당기록 (세후 164.6만원, 평균 277만원)

게으른 투자자 2023. 9. 28. 00:07

종목 최종(원)
SCHD ₩511,654
SPYD ₩304,576
BST ₩446,462
XLK ₩41,475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96,992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209,847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35,825
  ₩1,646,832

 

QYLD를 전량 매도한 돈으로 일반계좌에서 SCHD의 수량을 늘리고, 중계형 ISA 계좌로 이체해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를 신규매수했다. QYLD는 커버드 콜 전략을 통해 평가금액의 1%를 매달 분배금으로 보장해주는 구조인데, 평가금액이 장기적으로 우하향하고 있다보니 분배금도 같이 줄고 있어 보유하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의 경우에도 커버드 콜을 사용하지만 변동성이 적고 배당이 성장하는 SCHD 종목들을 기반으로 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에 투입하는 자금이 제한적이어서 마음이 편하다. 게다가 중개형 ISA 계좌에서 투자하면 9.9% 분리과세이기 때문에 세금 측면에서도 일반계좌의 QYLD보다 좋다.

 

이번달 월급, 배당금은 CMA 계좌에 넣거나 회사주택자금 대출을 갚는데 사용했다. 최근엔 단기 하락장이 올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는데 의미 있는 규모의 현금성 자산이 있으니까 그리 싫지만은 않다.

 

2020년 9월부터 지금까지 3년 동안 매월 블로그에 배당금을 기록해 왔다. 시작은 월 37만원 이었는데 그냥 꾸준히 하다보니 어느덧 월 277만원에 이르렀다. 투자도 그렇고 인생도 그렇고 그냥 오랫동안 제대로 된 방법으로 꾸준히 하면 원하는 바를 이루게 해주는 시스템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블로그에 월별 배당금을 꾸준히 기록하지 않았다면 유혹과 두려움이 있을때마다 포트폴리오를 몇 번은 뒤집어 엎었을지도 모르겠다. 월평균 배당금만은 꾸준히 우상향을 만들어가겠다는 고집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