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상장 후 얼마 안 되어서 투자를 시작했을 때 매수가는 5~6천원 근처였고, 6개월 안에 만 원은 뚫어줄거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수익률은 오랫동안 마이너스 구간을 벗어나지 못했고, 심지어 코로나가 터졌던 3월에는 1,700원까지 떨어졌다. 그런데 이번주에 6년만에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두 개로 보이는 이유는 일부를 누가 공매도 하려고 빌려갔기 때문) 6년 전 투자는 너무 성급했다. "책을 쓸 정도로 기술력이 좋고 DB성능관리 솔루션 시장 점유율 1위니까 앞으로도 잘 되겠지"가 투자 아이디어의 전부였다. DB성능관리 솔루션만으로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인식한 엑셈은 전환사채를 발행해 다른 기업을 인수했다. 그 과정에서 재무제표가 출렁였고 주가의 흐름도 좋지 않았다. 아직까지 본격적으로..